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‘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.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’라는 말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 격언처럼 쓰인다.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삶에 급급하다 보니 이미 와 있는 미래의 변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그저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한다. 이 점에서 미래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일은 의미가 있다 미래 연대표를 보면 사회가 어떻게 변해가는지, 지금 당장 어떤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점은 무엇인지 등 다가올 미래를 체감할 수 있다. 물론 모든 예측이 100% 들어맞지는 않는다. 미래 사회를 바꾸는 기술이나 변화는 해당 국가의 지정학적 위치, 그들이 취하는 정치 사회적 입장에 따라 약 4~5년 정도의 갭이 생기기 때문이다. 개인의 힘으로..